추석&호만생일 (2018.09.26.)
추석이 지나갔다.추석 이맘때는 날씨가 맑고 좋았던것 같다. 확신은 없지만 그랬던 것 같다.호돌&호만은 어린이집에서 팔짧은 한복을 입고 책받침으로 제기를 찼다.연휴때는 부모님댁에서 시간을 보냈다.부모님댁 아파트 단지에는 꽤 괜찮은 단지 공원이 있어 연휴 내내 그곳에서 놀았다.처음만나도 또래다 싶으면 금방 어울려 놀고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과거 내 모습을 떠올리곤 하는데 나도 그랬던 것 같다. 날씨에대한 기억처럼 조금... 확신할 순 없지만 그랬던 것 같다. 추석 이맘때면 가족행사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호만이 생일이다. 짝꿍은 해 돋는 시간에 맞춰 삼신상을 준비했고, 나는 비몽사몽에 애쓴다고 격려만 했다.저녁엔 호만이가 고른 초코케익에 초를꽂고 축하도 하고선물은..
일기
2018. 9. 28.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