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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 전에는 아이들을 재우려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잠을 위해 눕는 그 시간이 썩 좋지 않다.


잠자리에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기분좋게 잠들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짜증스러운 내 모습이 한심하다.


10시.


그놈의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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