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돌이 생일 기념 롯데월드(18.11.30)
호돌이 생일 기념으로 롯데월드에 다녀왔다. 전날 밤 호돌이는 잠을 설쳤다.기대가 되서인지 어떤이유인지 계속 중얼거리며 속닥속닥 하길래"호돌아, 눈은 감고 해" 라고 말했다. 짝꿍의 계획은 아침 일찍부터 다녀올 생각이었던 것 같다.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난 게으름을 떨었다. 아이들도 놀기 바빠 준비가 더뎠다. 그래서 11시가 절반쯤 넘어서야 롯데월드에 도착했다. 생일 할인을 이용해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가자마자 눈에 띈 기차를 탔다.해님달님, 이름모를 어린이 기구들을 몇가지 타는데 호만이가 짜증을 부렸다.밥때가 지나서 그렇겠구나 해 밥을 먹으려 이동했다.그런데 마침 퍼레이드가 시작하고 있었다. 호돌이는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착석해 퍼레이드를 구경했다.꼬질꼬질한 동물 옷을 입고 분주하게..
일기
2018. 12. 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