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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500조각 퍼즐 성공(2018.11.7)

famb6t 2018. 11. 22. 16:28

짝꿍이 일이 많아 바쁜데 육아로 일에 쓸 시간은 부족했다.

그래서 하루 혼자 아이들 둘 데리고 엄마집에 다녀왔다.


엄마집에서 TV도 실컷 보고, 마구 어지르며 놀다가 물려받은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맞춰가는 재미를 살짝 맛만 보려고 시작했는데 꽤나 몰입하게 되었다.

중간쯤 맞추고 나니 멈출수가 없었는데 '물려받은 것이니 한두조각 없을 것 같은데.. 그럼 호돌이 실망할텐데..'하는

걱정에 움직이는 손이 계속 망설여지고 그랬다.


호돌이가 직접 찾아 맞추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내가 퍼즐을 찾고 여기에 끼워볼까? 하며 맞추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 맞추고 나니 호돌이도 꽤나 뿌듯한지 좋은표정이다.


나도 재밌었다.

심심하다면서도 혼자 잘 놀아준 호만이가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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