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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타이어를 바꿨다.
어느 날부터인가 고속 주행 시 조향이 불안해 왜 이러지? 했는데 문제는 타이어였다.
타이어 교체가 시급다는 말에 “뒤 타이어는 괜찮아 보이는데 얘도 바꿔야 해요?” 했더니
뒤 타이어는 편마모 되어 보기보다 상태가 안좋단다.
타이어를 꼼꼼히 살펴보니 앞 타이어는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닳아있고 뒤 타이어는 중앙부분만 집중적으로 닳아 있다.
타이어를 바꾸고 돌아와 적정공기압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운전석쪽에 부착된 스티커를 확인하라거나,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에서 80%정도 넣으면 된다거나 하는 글이 많이 보인다.
그동안 타이어집에서 알려준 공기압으로 관리 해 왔는데 지금 계산해보니 얼추 80%정도 되는 공기압이다.
80%가량의 공기압은 앞쪽은 정상마모 되고, 뒤쪽은 중앙집중 편마모 공기압 이었다.
한국타이어 블로그를 보면 공기압대비 적정공기압이 표시되어있는데
그 아래에는 타이어가 편마모 되지 않도록 적정공기압을 유지하라고 되어 있다.
난 앞 타이어, 뒤 타이어 모두 동일한 공기압을 유지했고 결과로 앞 타이어는 정상마모, 뒤 타이어는 편 마모 되었다.
그러니 적정 공기압은 일률적으로 적용되는게 아닌 듯 하다.
엔진룸이 앞쪽에 있는 차량은 앞쪽이 무겁고 뒤쪽이 가벼우니 적정 공기압도 앞쪽과 뒤쪽이 다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타이어에 표기된 최대 중량이 450kg 최대 PSI가 50이라면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이 450kg일 때 타이어 공기압은 50PSI 로 맞추어야 하며, 그것이 최대치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450kg ÷ 50psi = 9kg 하면 1psi당 9kg의 하중이 적정 공기압이다.
이제 차량의 제원을 확인해 차량무계와 탑승자, 싫고 다니는 짐의 무계를 대략 계산해 공기압에 적용하면 될 것이다.
타이어 교체 전 앞 뒤 타이어 모두 37psi를 넣었었고,
지금은 앞37, 뒤32로 맞추어 넣는다.
이렇게 맞추어 주니 앞과 뒤타이어의 바닥에 닿는 접지면과, 눌린 모양새가 맞춰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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