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렌즈는 대부분 위 방식대로 표기되어있다.보통 이렇게 쓰고 있으니 표준 표기법 같지만 많은수의 렌즈 표기가 자이즈 렌즈표기법을 따르고 있을뿐, 표준같은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맨 윗면을 읽어보면 로키논의 50mm초점거리 렌즈. 최대 유효구경은 50/2.8 최소초점거리는 1.4배율이 나올정도까지. 포커스링의 거리표시는 포커스가 맞는 구간을 표기해둔 것.렌즈 밝기값 표기의 색이 알록달록 한 것은 밝기별 초점구간을 조금 더 간략하게 구분할 수 있게끔 디자인 한 것. 삼양옵틱스의 경우 포커스 구간에 대한 표기가 조금 더 디테일하다. 렌즈에 적혀있는 모든 정보는 얼추 그 언저리의 값임을 의미하는 것이지 매우 정확하거나 하지 않다.그래서 표기상 같은값이라도 렌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포인트...
짝꿍이 시사회에 당첨되어 정말 오랫만에 영화관에 다녀왔다.마지막으로 영화 본 기억이 언제였지?기억을 더듬어보니 인셉션이 떠오른다. 그게 언제였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그러다 문득 작년즈음 해서 모아나 보고온게 생각났다.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는 사실에 내심 흐뭇했다. 영화는 두 남매의 부부이야기로 유쾌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이 바람을 피는 그런... 막장극.상황이나 설정이 과장되었지만 괜찮았다.시사회 참여자들에게 제주에일을 한캔씩 나눠주었다. 감귤껍질맛이 살짝 나는 맥주. 나쁘지 않았다. 영화를 본 후 연남동으로 이동했다.생소한 츠케멘을 먹어보자고 '혼네'라는 라멘집에 방문했다.탱글탱글한 면을 육수에 찍어먹는 라멘은 처음이라 당황했다. 생소했지만 맛은 굿."라임을 최대한 잘 짜서 넣었더니 더 맛있었어..